우리 농업의 선진화에 두 팔을 걷어붙인 젊은 사업가가 있다.김 대표는 "악순환 끊기 위해선 유통업체들이 농가와 상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그런데 국내 기업들은 물건이 좋으면 사고, 안 좋으면 안 산다. 쉽게 거래처를 바꿔버린다"고 꼬집었다.김 대표는 경북 영양의 농가 30곳과 출자해서 농업회사법인을 만들고, 초당옥수수의 생산기지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