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도쿄의 봄… 긴급사태 풀고 싶은 스가, 뜯어말리는 전문가

불안한 도쿄의 봄… 긴급사태 풀고 싶은 스가, 뜯어말리는 전문가

bluesky 2021.02.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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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올 봄 코로나19 4차 유행의 긴장감 속에 오사카, 교토 등 6개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선언을 3월 1일 0시를 기점으로 조기해제 한다.

1주일 뒤인 3월 7일에는 일본 내 코로나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 등 수도권 4개 광역지역 역시 해제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각에서는 재연장 필요성을 언급할 정도로 감염확산 공포가 지속되고 있다.

당초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경제 활동 재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지난 2월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사카 등에 대한 해제 계획과 함께 도쿄도, 사이타마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대한 긴급사태 선언을 예정대로 3월 7일에 해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할 요량이었으나, 전문가들의 만류로 결국 수도권 해제 언급은 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