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월 임시국회에서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상생연대3법' 등 주요 쟁점법안 처리를 예고하면서 여야간 '샅바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당 내에선 재난지원금 재원 마련을 위해 15조원 안팎의 국채 발행이 필요하다는 기류가 높지만, 국민의힘은 본예산에 '한국판 뉴딜' 등의 명목으로 반영된 불필요한 사업예산을 대거 삭감한 이후에야 국채 발행 여부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이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생연대3법' 처리 여부도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