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한 달이 지났지만 대북정책에 대한 구체적 윤곽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대북정책 마련 '타임라인'을 두고 한미 양국이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한국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리뷰가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미 전직 고위관료 등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상황과 중국 문제 등으로 검토가 "올 여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대북정책 마련 시점과 속도를 두고 한미 양국이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