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월 28일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맞춤형 지급되는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법인택시 기사·돌봄서비스 종사자·노점상·저소득층 대학생 등도 지원하겠다"며 "200만명이 지원대상에 추가된다"고 밝혔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제도의 보호망에 들어와 있지 않았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 전례 없는 재난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집합금지 또는 제한업종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이 되는 분들이 대폭 확대됐다. 받는 액수도 높여서 '더 넓게, 더 두텁게'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면서 "부모님의 실직, 폐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에게도 특별근로장학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