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경의 무력 사용으로 쿠데타 후 최악의 유혈사태가 발생했다.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 2월 28일 미얀마 군경이 수도 양곤을 비롯해 전국에서 펼쳐진 쿠데타 반대 시위를 무력으로 제압, 시위 참가자 가운데 최소 18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미얀마 군경이 군중에 실탄을 발사, 이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사무소 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