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작되는 이번 주 국내 증시도 해외 이슈에 연동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일축했지만 아직까지 큰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 분위기"라며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한 만큼 매수세는 이어질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금리의 방향은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고 개인투자자금이 수급의 자료 주체인 만큼 변동성 확대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단기 등락을 좌우하고 있는 요인 중 하나는 중국의 유동성"이라면서 "실제 1월 이후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 자금 유출입과 인민은행의 공개시장조작을 통한 유동성 순공급 사이에는 높은 상관관계가 확인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