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중견 작가 세 명이 새로운 작품으로 독자들을 만난다.'이야기꾼' 정유정과 자신만의 스타일을 직조하는 이장욱은 장편 소설을, 섬세한 여성 서사를 구현하는 최은미는 소설집을 들고 돌아왔다.정유정의 장편소설 '완전한 행복'은 일상 속 악이 주변을 어떻게 파괴하는지를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