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2005년 서울 서초구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왔다가 본인의 생태탕 집에 들렀다고 주장하는 식당 주인 모자가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모자는 오 시장이 내곡동 땅 경작인들을 '불법 경작인·거짓말쟁이' 등으로 음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내곡동에서 생태탕 집을 운영한 모자는 지난 4월 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시 서울시장 후보였던 오세훈 시장이 내곡동 땅 측량 당시 자신의 식당에서 생태탕을 먹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