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해외건설 수주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크게 부진한 가운데 올해 수주액은 지난해보다 30억 달러 이상 감소한 320억달러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본격적인 백신접종으로 코로나19 팬데믹 불확실성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 큰폭으로 증가했던 중남미 수주가 예년 수준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 해외건설 수주금액은 39억달러로 전년동기 94억달러보다 58%가량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