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더존비즈온은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로부터 1650억원 상당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
베인캐피탈은 130조원 이상 운용 자산을 기반으로 1000여건의 글로벌 투자를 집행한 경험이 있는 세계적 사모펀드로 꼽힌다.
더존비즈온 측은 "투자 대상 선정에 매우 신중한 것으로 알려진 베인캐피탈이 더존비즈온에 대한 투자를 확정함에 따라 성장성과 투자가치가 높다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며 "유상증자 등 여러 방법 대신 구주 인수를 추진한 배경은 기존 주주 주주가치 희석이 없고 대주주 경영권에도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오랫동안 구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