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이근오 죽오일기' 등 4건을 22일 '시 지정문화재 및 문화재자료'로 지정 예고했다.대상은 '수능엄경 권2∼5', '언양현감 윤병관의 만인산 및 관련 고문서', '대방광불화엄경 권제20', '이근오 죽오일기'이다.수능엄경은 선을 닦아 온갖 번뇌로부터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요의를 설한 경전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소화엄경이라고 불릴 만큼 높이 숭상되던 경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