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임진강 전투가 발발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다.
경기 파주시는 1951년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에게 끝까지 항전해 서울을 방어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한 설마리 임진강전투의 70주년 추모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설마리 임진강전투는 6·25전쟁 중 가장 치열했던 전투 중 하나로 당시 영국 글로스터 대대는 652명의 대대원 중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로 잡히면서까지 전선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