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성폭행 의혹' 피해자 측 변호사 "소송 제기해달라"

'기성용 성폭행 의혹' 피해자 측 변호사 "소송 제기해달라"

bluesky 2021.03.02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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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의 초등학교 시절 성폭력 가해 의혹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피해 폭로자 측 법정 대리인인 박지훈 변호사는 소모적인 여론전 대신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자고 제안하며 기성용 측에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변호사는 전날인 지난 1일 "피해자들의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소모적인 여론전을 멈추고 하루빨리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것을 제안한다"며 "현재 당사자들 간의 감정이 격화되어 절제되지 않는 언어가 오고 가고 있으며, 일부 언론들은 이를 자극적으로 보도하며 근거 없는 추측성 기사를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