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정에서 국채발행 9조9000억원을 예고해 재전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2019년 본예산 기준 37.1%였던 국가채무비율은 지난해 확장재정 정책에 따른 '슈퍼예산' 편성으로 39.8%로 늘었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4차례 추경을 거치며 44%에 육박했다.올해도 코로나19 극복 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558조원의 본예산을 편성하면서 국가채무는 956조원, 국가채무비율은 47.3%에 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