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호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현재 유럽 등에서도 백신여권 도입을 논의 중이고, 우리도 논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백신여권 도입 관련해서는 유럽에서도 공식적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고 고려사항이 논의중인 것으로 안다"면서 "방대본, 중수본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

윤 반장은 "미리 접종한 외국이 있기에 도입되고 증명서 발급되면 국내 입국 외국인에 대해 어떻게 격리할지, 격리를 면제할지, 격리 기간을 단축할지 등의 실무적 검토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면서 "아직 백신에 대한 면역 효과가 있지만 100% 면역이 되지 않고 접종을 하더라도 무증상 감염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데이터가 불충분하다. 실무적인 부분을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