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어린이집서 확진자 14명..."교사→원생→가족으로 전파"

노원구 어린이집서 확진자 14명..."교사→원생→가족으로 전파"

bluesky 2021.03.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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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소재 어린이집에서 14명 규모의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창문을 통한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했으나 원생들은 보육시설에서 함께 활동하며 식사 및 간식을 함께 먹고 원생간 밀접한 접촉으로 인해 전파됐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어린이집 교사 가족이 최초 확진 후, 해당 교사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원생에게 전파되고 그 가족 및 지인 등에게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 중"이라며 "서울시는 노원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 중이며 해당시설에는 긴급방역을 실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