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지정된 광명·시흥지역에 100억원대 토지를 사전에 투기 목적으로 사들였다는 의혹이 제기됨이 따라 수사도 이어질 전망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과 참여연대는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 LH 직원들에 대한 '투기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민변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광명·시흥 지역 3기 신도시에 해당하는 필지의 등기부등본 등을 조사결과 LH 직원 14명이 지난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만3028㎡에 달하는 10개의 필지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