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창흠 "LH 의혹, 공공기관장 경각심 가져야..청렴대책 시행"

변창흠 "LH 의혹, 공공기관장 경각심 가져야..청렴대책 시행"

bluesky 2021.03.02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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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강도 높은 청렴대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산하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기관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스티비상 수상과 관련해 공공기관이 세금을 낭비했고, LH 임직원들이 사전투기를 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며 "기관장 여러분이 경각심을 가지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공공기관이 비즈니스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스티비상 수상을 위해 거액의 세금을 쏟아부은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으며, 이날 오전엔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지정을 앞둔 광명·시흥에 투기한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