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요 정책자금의 금리인하·상환유예 조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8월 정부는 금리인하·상환유예 조치를 통해 농축산경영자금 등 고정금리를 1년간 낮추고, 연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한 농업종합자금 등의 상환을 1년간 유예토록 한 바 있다.
이에 주요 농업정책자금의 대출금리 인하 적용기간을 종전 올해 8월 9일까지에서 올 연말까지로 5개월 연장해 농업인 등의 이자부담을 경감한다는 것이다 대상자금은 고정금리로 대출 실행 중이거나 신규 대출되는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촌융복합산업자금으로 총 대상규모는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