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일 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이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김진애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과 열린민주당이 함께 승리하려면 충실한 단일화 방식이 필요하고 그 과정을 서울시민들이 흥미진진하게 여길 수 있어야 한다"며 "승리하는 단일화를 성사시키기 위해 제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선거 완주를 위해 공직 사퇴 시한인 오는 8일까지 의원직을 내려놔야 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