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와 빌 게이츠가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데 이어 '투자의 전설'로 불리는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도 "몇년 전에 비트코인을 사뒀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론을 내놨다.
2일 로저스 회장은 금융·투자 전문 영상 사이트 리얼비전과 인터뷰에서 "많은 가상자산의 가치가 제로가 돼 사라져 버렸지만, 비트코인은 여전하다"며 "몇년 전에 비트코인을 샀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비트코인이 투자자산을 넘어 유용한 화폐가 되고자 한다면 발권력에 대한 통제권을 잃고 싶지 않아 하는 정부가 이를 불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