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종 여우 호주선 골칫덩이…토종 동물 씨 말려

보호종 여우 호주선 골칫덩이…토종 동물 씨 말려

bluesky 2021.06.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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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를 식민지로 개척한 영국 이주자들은 본국의 귀족 스포츠인 여우 사냥을 즐기기 위해 1855년 유럽여우 몇 마리를 들여와 풀어놓았다.

'1080'이란 독약은 호주에서 나는 천연 독성분인데 여우에 치명적이지만 토종 동물에게는 큰 해가 없다.

그러나 여우를 없앤 빈자리를 또 다른 외래종인 야생화한 고양이가 채워 토종 동물을 위협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