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리튬이온 배터리의 용량을 기존보다 20% 이상 늘리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한국과학기술원은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팀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리튬을 많이 넣어 용량을 높인 양극 소재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조은애 교수는 "도핑된 바나듐 이온이 양극 소재 내 산소 이온의 전자구조를 변화시켜 충·방전때 가역적인 산화·환원 반응이 가능하게끔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