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수업을 위해 지난 2월까지 각급 학교에 설치하기로 했던 초고속 와이파이 무선망이 인천지역에는 7%만 설치돼 수업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체학교 543개교에 초고속 와이파이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개학일이 지났는데도 설치가 완료된 학교는 고작 37개교에 불과하다.
시교육청은 수업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2021년 3월 개학 전까지 전체학교의 70%에 달하는 380개교에 초고속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한다는 목표로 사업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