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평택항에서 작업 중이던 20대 청년이 숨진 사고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장관은 그러면서 "특히, 청년고용 활성화 대책 관련 청년 디지털 일자리사업, 특별고용촉진장려금 등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이행을 점검해 나가겠다"며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맞춤형 취업지원과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디지털 등 유망분야 직업훈련을 강화해 청년층의 신속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안 장관은 또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일자리와 취업·생계지원을 강화하고, 노사공동의 고용유지 노력도 지속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고용안전망이 국민들의 일자리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고용보험 적용 확대,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고용장려금 실효성 제고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