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수여식을 진행하고, 북한 건강 간편식 브랜드 '제시키친'에 총 2250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아산상회 매칭그랜트 지원금 수여는 아산상회를 통해 통일 임팩트 비즈니스를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면서 "재단은 앞으로도 제시키친과 같이 창업을 통해 꿈을 이루고 성장하는 훌륭한 팀이 계속해서 배출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를 참고한 명칭으로 창업 기회로부터 소외된 청년들에게 아산의 기업가정신을 확산하고, 이들이 창업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