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살 여아 온몸이 멍투성이로..부모 학대에 숨졌다

8살 여아 온몸이 멍투성이로..부모 학대에 숨졌다

bluesky 2021.03.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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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부부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B씨는 C양의 이마에 든 멍 자국을 발견하고 이유를 묻는 구급대원에게 "새벽 2시쯤 아이가 화장실 변기에 이마 쪽을 부딪혔고 가서 보니 턱을 다친 것을 확인했다"며 "언제부터 숨을 쉬지 않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도 C양의 얼굴과 팔 등 몸 여러 곳에서 멍 자국을 확인한 뒤 A씨 부부를 긴급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