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AP시스템에 대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부합했고 수주잔고 및 장비 사업 수익성이 개선 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에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OLED 장비 수주 규모가 작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겠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및 대형 OLED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수주액을 작년과 유사한 4500억~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수주잔고 증가와 장비 사업 수익성 개선, 부품 매출액 증가를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4% 상승한 575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익률이 높은 OLED 부품 매출액은 고객사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