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보안관실이 지난달 발생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자동차 전복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문제 차량의 블랙박스를 입수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경찰이 차량 블랙박스와 우즈의 혈액 검사 결과도 확인하지 않고 사고라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미 일간 USA투데이는 지난달 28일 전문가들을 인용해 우즈가 내리막길에 진입하면서도 차량 방향을 바꾸려는 시도를 전혀 하지 않았으며 직진으로 운전하다 중앙분리대에 충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