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차세대 우주선 시제품이 3일 시험비행 직후 또다시 폭발했다.스페이스X는 스타십 시제품을 목표 고도인 10Km까지 올린 다음 자세를 바꿔 다시 대기권에 진입시킨 뒤 지상에 착륙시킬 생각이다.지난해 12월에 발사된 시제품 SN8과 지난달 발사된 SN9 모두 목표 고도에 이르지 못했으며 착륙 과정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폭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