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 "오너리스크로 주가 정체"…경영참여 선언

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 "오너리스크로 주가 정체"…경영참여 선언

bluesky 2021.03.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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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산업 소액주주연대가 법무법인과 법률자문계약을 체결하고 대주주 견제에 나섰다.

사조산업 주주연대는 이번 계약과 함께 소액주주들의 주식보유 현황 파악, 소송비용 모집 등 실무 활동에 들어갔다.

송종국 주주연대 대표는 "사조산업이 92% 소유한 캐슬렉스 서울의 56만평 부지 일부 2400평이 2011년 하남시에 160억원에 수용됐고 충북 30만평, 동탄 3만평, 서대문 사옥, 삼성동 빌딩, 계열사 등이 보유한 총 부동산의 가치를 시가로 평가하면 4조~6조원에 달하지만 시가총액은 19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며 "오너 리스크로 회사가치가 훼손돼 있는 사조산업에 대한 경영감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