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드, SK이노 배터리 관련 비난에 "불법행위 몰랐다"

美 포드, SK이노 배터리 관련 비난에 "불법행위 몰랐다"

bluesky 2021.03.06 07:42

0004595753_001_20210306074249130.jpg?type=w647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계약을 맺었다가 한국 기업들의 소송전에 휘말린 미국 포드가 불법행위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ITC는 4일 발표에서 지난달 소송에 대한 최종 의견서를 공개하고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이 갖고 있던 22개의 영업비밀을 침해했으며 해당 정보들은 10년 내에는 자체 개발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최종 의견서에 유감을 표시하며 "LG와 SK는 배터리 개발, 제조방식이 달라 LG의 영업비밀 자체가 필요 없다"며 "ITC는 영업비밀 침해를 인용하면서도 그에 대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