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북 정읍 내장사의 대웅전이 5일 50대 승려의 방화로 어이없이 전소됐다.그 뒤 1779년 영운이 대웅전을 중수하고 요사를 개축했고, 1938년 매곡이 대웅전을 중수하고 명부전을 신축했다.각종 전투로 6·25전쟁 때 완전히 불탄 내장사는 2012년 10월에는 누전으로 발생한 화재로 대웅전이 다시 전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