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거래일만에 다시금 3000선을 하회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가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순매도세를 줄일 것이란 전망이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최종 서명을 앞두고 있지만 큰 변수가 없는 한 계획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 국내 증시의 상황에 적용해 본다면 외국인의 매수세 재개를 예상해 볼 수 있다"라며 "지난 두 달여간 코스피에서만 8조5000억원의 순매도가 진행된 만큼 이들의 재매수 여력도 누적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매도세가 깊었던 IT, 자동차, 화학, 에너지 등은 현 매크로 여건에도 부합하는 업종이다"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