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남북고속철도가 한·일해저터널보다 경제적 실익 크다"

양기대 "남북고속철도가 한·일해저터널보다 경제적 실익 크다"

bluesky 2021.03.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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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15조원이 투입될 남북고속철도 사업이 한일해저터널 건설보다 경제적 효과 등의 실익이 크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한일해저터널과 남북고속철도 토론회'에서 15조원 예산이 추산되는 남북고속철도 건설이 100조원 이상 예산 소요가 추정되는 한일해저터널보다 경제적으로 가치있다고 말했다.

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원장인 양 의원은 "파주 도라산역에서 북한 신의주까지 연결하면 부산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까지 이어지는 동북아 1일 생활권이 현실화할 수 있다"며 "이는 결국 일본 측이 얻는 이익이 대부분인 한일해저터널과 비교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