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란씨는 의붓언니를 어머니 황의숙씨가 간절히 찾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황씨는 1년 뒤 딸을 다시 데려갈 마음으로 서울 내발산동에 있는 '사랑의집'이라는 시설에 강씨를 맡겼다.강씨는 사랑의집에 맡겨진 뒤 '장성미'라는 이름으로 불린 것으로 황씨는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