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유럽연합에 매달 1억회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르줄라 폰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8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이 공급량을 늘리기로 약속한데다 더 많은 종류의 백신이 승인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EU가 전달받는 수량이 급격히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올 2분기에 한달 평균 1억회분씩, 6월 말까지 총 3억회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