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수사' 감찰해 온 임은정, '비밀누설'로 고발

'한명숙 수사' 감찰해 온 임은정, '비밀누설'로 고발

bluesky 2021.03.0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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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정치자금 수수' 검찰 수사팀의 강압수사·모해위증교사 의혹에 대해 감찰을 진행해온 임은정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이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됐다.

지난해 6월 29일 당시 울산지검 부장검사였던 임 연구관은 경향신문 기고를 통해 윤석열 당시 총장이 모해위증교사 의혹 관련 진정 사건을 대검 감찰부가 아닌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실에 배당한 것을 두고 "배당의 공정성과 투명성 제고가 얼마나 절실한 문제인지 온 국민이 깨닫게 되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임 연구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한명숙 사건 감찰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이 무리한 지휘권을 발동했고 무혐의 처분이 난 것"이라며 "공수처가 생기면 처벌을 피할 수 있을까"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