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코로나19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백신 관리를 위한 약사 배치를 제안했다.
약사회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 약사 인력을 백신 관리 전담자로 지정·배치하지 않는다면 약품 관리와 투약 후 부작용 관리 등 약사 역할과 관련하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발생 시 인력계획의 기본을 지키지 않은 것에 대한 사회적 비난과 대량의 백신 폐기 사태 등에 따른 책임소재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영희 한국병원약사회장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사용할 백신의 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약사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의 접종을 완수할 수 있고, 백신 관리 부실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 최소화 및 다량의 백신 폐기 사고 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