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文정부, 선거 앞두고 LH투기 실태 덮으면 분노 직면"

주호영 "文정부, 선거 앞두고 LH투기 실태 덮으면 분노 직면"

bluesky 2021.03.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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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 "4.7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 사건의 투기 실태들이 드러나면 국민적 분노가 일까봐 덮으려 하면 더 큰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셀프 조사, 물타기 조사로 눈가리고 아웅하다간 훨씬 더 큰 국민적 분노를 자초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권이 아직 LH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정세균 국무총리 인식대로 LH투기 사태는 단순 민생경제사건이 아니라 나라 공적 신뢰를 뒤흔든 반사회적 범죄일뿐 아니라 국가의 공적 정보를 악용한 국가적 공적 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