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9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GV1001'에 대한 논문이 제29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내외 학술지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경섭 연구 책임자인 교수는 "앞서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로 대한전립선학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우수 논문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수상은 GV1001의 2상 임상시험 연구를 통해 보여준 기존 약물 대비 우수한 효과 및 전립선비대증 치료약물이 가진 단점의 극복 가능성에 대한 재확인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젬백스 관계자는 "GV1001의 전립선비대증 2상 임상시험 결과는 기존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약제로서 신약 개발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3상 임상시험 또한 336명의 환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오는 7월 내 목표 대상 환자 417명의 등록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과정이 잘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