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기한'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정은보 "공평한 합의 자평"

'6년기한'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정, 정은보 "공평한 합의 자평"

bluesky 2021.03.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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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가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이 '6년 기한'이라고 확인, 협정 윤곽이 점차 드러나는 가운데 정은보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대사가 "합리적이고 공평한 합의"라고 평가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분담금 대면 회의를 마친 정 대사는 8일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협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며 "한미 간 합리적이고 공평하고 상호 간에 수용 가능한 합의를 이뤘다고 자평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사는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내부 절차 완료 이전에 절대 언급하지 않기로 미측과 인식을 같이했다"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