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과 담배 등을 구매할 수 없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00차례 넘게 대리구매를 알선 해온 일명 '댈구' 판매자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판매자 C씨는 본인 상반신 노출사진을 트위터에 게시하고 댈구 행위를 하는 것은 물론, 대리구매를 통해 알게 된 여고생에게 친밀감을 나타내며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는 등 추가 범죄 가능성이 우려돼 검거됐다.
이어 판매자 D씨는 술·담배 뿐 아니라 자위기구 등 성인용품까지 대리구매 품목에 포함해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등 '댈구' 행위가 청소년 대상 성범죄 사각지대임을 여실히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