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이용 거부"..국토부·LH 직원 13명 전수조사 불응

"개인정보 이용 거부"..국토부·LH 직원 13명 전수조사 불응

bluesky 2021.03.0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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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 1차 대상자인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 13명이 조사에 필요한 개인정보 동의에 불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3기 신도시 투기 의혹 관련 현안보고 자료에 따르면 정부 합동조사단이 국토부와 LH 직원들을 상대로 한 1차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 기관에서 46명이 개인정보 이용동의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제출을 거부했다.

조사단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국토부와 LH 직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조회하는 방식으로 6개 3기 신도시와 과천지구, 안산 장상지구 등 8개 택지에 이들 이들 직원들의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