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윤석열, 文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 한다”

조국 “윤석열, 文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 한다”

bluesky 2021.03.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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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연일 비판하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두 명의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윤석열 총장이 어느 시점에 문재인 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무원인 윤 총장은 정치 참여를 부인하지 않았고, 대권 후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공식 요청하지 않았다"며 "언제나 자신을 대통령과 대척점에 있는 존재로 인식하게 만드는 언동을 계속했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윤 전 총장에 대해 " 대통령을 감옥에 보낸 그는 어느 시점에 문재인 대통령도 '잠재적 피의자'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며 "문재인 정부를 '곧 죽을 권력'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이 지휘하는 고강도 표적 수사를 통하여 문재인 정부를 압박해 들어갔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은가"라고 되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