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특수단, 검찰수사관 1명만도 못해..버닝썬 수사 떠올라"

"LH 특수단, 검찰수사관 1명만도 못해..버닝썬 수사 떠올라"

bluesky 2021.03.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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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수사 중인 가운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검찰 수사관 한 명만도 못한 부동산 투기 특수단"이라고 말했다.

10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웅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다 못해 블라인드에 검찰 수사관이 수사 방법과 압수수색 대상지까지 구체적으로 짚어줬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블라인드'에는 자신이 대검찰청 직원이라 주장한 A씨가 지난 8일 '검찰 수사관의 LH 투기의혹 수사지휘'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신도시 토지거래 의혹 전수조사는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난 다음에 해도 된다", "금융거래, 토지거래를 추적해서 신속하게 조사를 받게해야 한다"는 등 나름의 수사 방향을 적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