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상수도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의 무단 반출이나 불법 투기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스마트 송장 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상수도 공사의 총 관리감독을 맡고 있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스마트 송장 시스템' 전면 도입을 위해 발생토 운반차량 기사, 현장관리자 및 공사감독, 업무담당자에게 '스마트 송장' 활용방법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백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소규모 공사장의 무단 불법투기, 임의 반출까지 사전에 차단해 환경오염을 막고 나아가 스마트한 상수도 공사장을 만드는 첫 단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