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가 유럽연합 국가 중 처음으로 러시아 스푸트니크V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데 합의했다.
9일 유로뉴스는 이탈리아-러시아 상공회의를 인용해 오는 7월부터 스푸트니크V가 이탈리아에서 생산될 것이며 유럽의약품청에서 이것을 현재 심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AFP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롬바르디의 스위스-이탈리아 제약업체 아디엔느의 공장에서 백신이 생산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7월부터 내년 1월까지 1000만회 분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