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가 시민방위군을 색출하기 위해 마을을 급습한 뒤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현지 주민 등 2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일 dpa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300km 북쪽에 위치한 사가잉 지역 데파잉의 중심가에서 군경과 충돌한 시민 중 최소 25명이 총에 맞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날 미얀마 군사정권의 군경 150명가량이 사가잉 지역 6개 마을로 들어와 아침부터 밤까지 총을 쐈다고 보도했는데요.